보도자료

노드큐어, 반려동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면역항암제 개발한다
2025.01.24

제9회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서 기업 발표



(성남=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치료제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업계에서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가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박 대표는 24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GDIN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9회 IR(기업설명회)데이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노드큐어는 대표인 박종환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20년간 연구해 온 노드 수용체를 타깃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 소재를 개발하고자 창업한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꿀벌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당씬에게'와 반려동물 영양제 '헬로테일즈'가 있다.

이번 IR데이에서 노드큐어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염증성 장질환 예방·치료제 후보 소재 'NC-001'과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canine anti-PD-LI'에 대해 소개했다.

박종환 대표는 "염증성 장질환은 치료제의 부작용,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본사의 염증성 장질환 예방.치료제 후보 소재인 NC-001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부작용이 적고 편리한 복용과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소재는 c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에서 CMC(제조공정) 및 대량생산이 완료됐으며, 올해 GLP(우수실험실운영규정) 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항암 점막염, 전이암 및 반려동물 만성장병증 예방·치료제 후보 소재로도 적응증을 확장했다.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canine anti-PD-L1은 노드큐어의 공동창업자 고현정 강원대학교 약학대 교수가 특허 출원한 소재다. 노드큐어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7년도까지 독성시험과 유효성 재검증을 통해 국내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환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치료제 개발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영양제 헬로테일즈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영양간식도 시리즈별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로 반려동물 산업의 주축이 돼 반려동물 업계에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위해 투자에만 의지하지 않고 국가사업 과제들을 수주하며 보완해 나가고 있으니 노드큐어의 사업에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피펫]


첨부파일
    prev
    이전글
    [빛가람뉴스] 꿀벌유산균과 GLP-1, 혈당조절과 체중감소에 중요한 역할
    next
    다음글
    노드큐어,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 선정